밭 한가운데 카페 신성동109

대전에 놀러갔다가
가는 길에 들른
밭 한가운데 카페 신성동109

주소가 신성동 109번지이다.
요즘 이런 카페네이밍이 많은거 같다.


청주 흥덕구에 있는데
중부고속도로 옆에 있어서
빠져나가서 고고

건물 전체가 다 카페다.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깔끔하다.

외부에도
포토존으로 보이는 곳이
있긴 했는데 귀찮아서 패스

주위가 다 밭이다.
아직 파릇하진 않아서
좀 휑해 보이기도 하는데
여름에 오면 녹색들이 꽉
찬 느낌이 날 거 같다.

2층에 손님이
많아서 1층에 자리를 잡았다.
마샬 스피커로
노래가 막나오는데
노래가 너무 크고 울려서
좀 별로였다 ㅠ
아마 윗 공간이
커서 잘 울리는거 같은데
소리를 좀 줄여 달라고 하고 싶었음 ㅠ

 

 

 

여자 화장실은 1층에 있고
남자 화장실은 2층에 있다.

2층은 노키즈존

카페 대표 메뉴가
민트모히토커피라고 해서
시키고 밤이 들어갔다는
크로플도 시켜보았다.
민트모히토커피 시키는데
우리가 생각 하는 민트시럽이
들어간 그런 맛이 아니고
직접 민트를 넣은 자연스런 민트 맛이라고
강조를 해주셔서
아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구나로
이해했다.

설명 들은 맛 고대로!
호불호 갈릴 맛이었다.
나랑 남친은 둘다 호였음.
민트맛이 강하지도 않았고
커피맛을 보조해주는 느낌?
근데 여기에 시럽이나 설탕을 넣으면
또 다른 맛이 났을거 같다.
아 라떼처럼 만들어 시럽 넣어서
먹으면 맛있을지도?
우리 그냥 주신대로 고대로 마심
민트차 좋아하면 추천!
민트의 맛이 강한 편은 아니다.
인위적인 민트맛을 생각 하면 오산.

밤이 들어갔다고 해서
시킨 크로플
콩가루도 마구 뿌려서
더 맛있어 보인다.

밤이 잔뜩
들어가 있다.
평소에 바닐라아이스크림은
잘 안먹는데
와플 위에 올려진 바닐라아이스는
왜 맛있는지 모르겠다.
미스테리 ㅋㅋㅋ

밤크로플과
민트모히토커피
조합이 좋았다.

밥먹고 바로 온건데
크로플과 커피 초토화 시켜버렸다
대단대단

 

 

 

 

밖을 보는데
참새들이 카페주위를
기웃기웃 거리는데
너무 귀여웠다.
종종 점프 하면서
왔다갔다
참새는 겨울에 털찐게
참 귀여운데
요기 참새는
뭔가 늘씬늘씬했다.

앞에 새모이통이란 물통 설치 하면
볼거리가 생길거 같은데..

사진 더 찍고 싶었는데
찍으려고 하면
타이밍이
안맞아서 아쉬웠다.
참새찡 바이바이

저 구석에
있는 스피커가 문제의
스피커

스피커하니까
루악오디오 너무 사고 싶었는데
예전 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졌더라 넓은 집으로 이사하몀
꼭 사야지 벼르고 있다.


카페는 분위기도 괜찮았고
특이한 모히토커피도 좋았다.
더 느긋하게 있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차가 막힐까봐 서둘러 출발했다.



연중무휴라고 한다.
대단

신성동109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