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오프너

한동안 복숭아 병조림에
빠져서 열심히 먹었는데
뚜껑을 따는게 너무 힘든거다.
그래서 남친 올 때
마다 열어 달라고
했더니
남친이
만능 오프너를
사줬다 ㅋㅋㅋ

해외구매 해서
배송이 꽤 걸렸다
가격은 3500원쯤??!

많이 기대 했는데
용도는 그냥 저냥인듯?

사이즈가 맞는건
잘 열리는데
아닌건 안열린다 ㅠㅠㅜ

잘 보면
뚜껑 사이즈가
안맞는다.

근데
의외의 꼼수로
열렸다.
병따개 처럼
저기 걸어서 잡아 당겼더니
진공이 풀리면서
뚜껑이 잘 열리게 됐다!!!!

성공!!!

 

 

 

 

그리고 다른 하나는
몇년 묵은 귤청

색은 저런데
귤청이 맞다ㅋㅋㅋㅋ

뚜껑이 녹스는
바람에
열리지 않아서
그냥 버릴 수고 없고
계속 못버리고
방치 한지 몇년;;;

녹슨 것 좀 봐 ㅠㅠㅠㅠ

이 만능 오프너로 열릴까...
걍 실험 삼아
해봤는데

헐
열렸다!!!

근데 뚜껑 찍힘

이 병은 어차피
버릴거라
상관없는데

오프너와
뚜껑 크기가 안맞으면
계속 사용할 병에는
쓰면 안될거 같다.

그래도
이 만능 오프너 덕분에
몇년 묵은 귤청을
처리 할 수 있어서
후련하다!!

따봉 오프너야
고마워
무야호!!!! ㅋㅋㅋㅋㅋ

병따개처럼 활용도 가능해서
무난하게 사용 가능할 거 같다.

그래도 없으면
아쉬워질 아이템인거 같다.


잠깐의 팁!

진공 때문에
안열리는 병일 때는
옆으로 뚜껑을 늘려서
진공을 풀리게 한다.


혼자 사니까
뚜껑 안열릴 때
진짜 서러운거다.
아플 때 만큼 서러움 ㅋㅋㅋ
이제 이거 잘 써먹어야지